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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구매한지 이제 10년째 되어가니 슬슬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네요.
얼마전부터 세탁을 하면 헹굼 후 탈수시 쿵쾅쿵쾅 거리면서 지랄염병댄스를 추면서 세탁 완료가 안되고 계속 헹굼 탈수를 반복하는 일이 잦아졌고, 간혹 UE 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며 세탁기가 멈추더라고요.
그래서 쿵쿵 소음 문제를 셀프 수리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출장수리시 약 10만원(부품비 + 출장공임비)의 비용 발생
이 글 따라하면 "약 3만원" 으로 "10분" 만에 수리할 수 있습니다.
탈수 시 쿵쿵 또는 쿵쾅 소음, UE 에러메시지가 발생하는 이유
1) 옷감이 한쪽으로 치우쳐 수평이 맞지 않을때
2) 댐퍼 장력 약해져 세탁통 균형 잡아주지 못할 때
가. 먼저 옷감 치우침으로 세탁통 균형이 맞는지 확인하고, 세탁물 골고루 분산
나. 세탁물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댐퍼 의심 및 교체.

준비물
1) 새로 교체할 댐퍼 (총 4개)
제조사 고객센터에 전화 주문 구매.
※ 알리나 쿠X등에서 비순정 부품 구매 가능하나 제조사 순정품 구매 추천.
- 개당 8천원 x 4개 = 32,000원, 비순정부품과 비용차이 크게 없고,
- 순정부품은 구리스가 발라져 나와 추가로 구리스 구매 필요 없음.
(비순정 부품은 구리스를 별도로 발라야 하고 내구성도 장담할 수 없음.)
2) 장갑
기존 댐퍼와 새 댐퍼에는 구리스가 떡칠 되어 있음.
3) 십자 드라이버
세탁기 상판을 분리하기 위한 피스 제거

댐퍼 교체 하는 방법
* 세탁기 댐퍼란?
- 세탁통과 본체 사이에 위치, 세탁 및 탈수 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을 흡수.
- 세탁기가 고속으로 회전시 흔들림 억제하고 소음을 줄여줌.
- 총 4개의 댐퍼로 구성, 드럼세탁기도 동일하게 댐퍼 적용.
1) 세탁기 전원 차단 및 급수밸브 잠금
세탁기 전원 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 및 급수를 위한 수도꼭지를 모두 잠궈줍니다.
2) 세탁기 상판 분리하기
댐퍼 4개를 모두 교체하려면 상판을 먼저 분리해야 합니다.
앞쪽 고무패킹을 송곳으로 제거 후 피스를 풀고, 뒷쪽 피스 2개까지 마저 풀어주면 상판이 분리됩니다.


💡상판 분리 시 주의 사항
배선과 플라스틱 걸쇠가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히 살살 들어올립니다.
상판이 뒤로 떨어지지 않게 벽쪽에 최대한 붙이고 밀대등으로 상판을 받쳐둡니다.

3) 기존 댐퍼 제거 및 새 댐퍼로 교체
💡주의 사항
- 기존 댐퍼 4개를 모두 제거하고 새 댐퍼 장착하는 것이 아니고,
- 댐퍼 1개 제거 후 새 댐퍼로 1개 교체, 이런식으로 총 4번을 교체.
(※ 개인판단인데 세탁통 고정하는 댐퍼 4개를 한번에 제거하면, 통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가. 기존 댐퍼 제거하기
교체 부위의 세탁조를 위로 끌어올린 뒤 "상단제거 → 하단제거" 순서로 홈을 따라 밀어내어 뺍니다.
4개 교체하는데 똥손도 10분이면 가능합니다. 이거 교체 못하겠다 하면 손을 굳이 붙여놓을 필요가 없어요.

나. 새 댐퍼 조립하기
- 새 댐퍼를 분해 역순으로 조립.
- 댐퍼 하단을 먼저 밀어넣고 → 세탁조를 들어올려 댐퍼 상단을 껴줌

💡간혹 배선 고정을 위한 플라스틱 걸쇠가 걸려 있다면 홈 방향을 확인하고 밀어내어 분리합니다. 새 댐퍼 교체후 다시 원래 홈에 끼워주면 됩니다.

4) 댐퍼 교체 후 세탁기 상판 조립 및 테스트
분해의 역순으로 상판을 올린 뒤 피스 4개를 조이고 고무패킹을 끼웁니다. 조립 완료 후 탈수를 진행하여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댐퍼 셀프 교체 핵심 요약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 쿵쾅거리는 소음을 완벽하게 해결하였습니다.
댐퍼 4개 교체하는데 10분도 채 안걸리는 간단한 작업이니 UE 에러나 탈수 시 쿵쿵거리는 소리가 발생한다면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비싼 수리비를 아끼고 세탁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셀프 수리 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들 안전하게 수리 잘 마치길 바랍니다.
📌셀프 교체 핵심
1. 작업 전 급수밸브 및 전원 차단 필수
2. 세탁통이 떨어지지 않도록 댐퍼는 반드시 하나씩 교체

